[캐리어 클라윈드] 콘덴싱 의류건조기 KDRH-C080LSSB 8kg 방문설치- NINE9's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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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클라윈드 콘덴싱 의류건조기 KDRH-C080LSSB 8kg 방문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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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족이 사는 집,
살림살이도 많고 집안일거리도 참 많지만
무엇보다 제일 많은건 바로 빨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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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날씨도 흐리고, 미세먼지가 많아
환기도 하기 어려웠기에 햇볕이 쨍 한날이면
그날은 세탁기가 하루종일 돌아가는 날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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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형 거실이다보니 베란다가 상당히 작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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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형 빨래건조대가 베란다에
설치되어있긴하지만 빨래는 꼭 볕들어오는
거실에 말려야지만 뽀송뽀송해서 거실 한켠에
빨래건조대가 2-3개씩은 늘 비치되어있어서
차라리 확장형이 아니라 큰 베란다가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은 순간이 참 많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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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렇게 햇볕이 잘 들어오는 날이
자주 있지가 않고, 맞벌이이다보니
빨래를 자주 널고 개는 것이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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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참동안 고민을 하다가
출시되었다기에 가격대가 괜찮아서
집에 들여놓기로 결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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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사님이 설치를 해주시는데,
세탁실에는 세탁기가 이미 2대라 설치가
안될 것 같다고 위치 상담도 해주시고
친절하게 설치해주셔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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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코드만 있으면 어디든 OK
그래서 저는 다용도실 겸 베란다에
설치를 해두었더니 공간이 알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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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클라윈드 건조기 8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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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g 이상인 대용량은 빨래를 자주하는
저희집에서는 딱히 필요가 없었어요.
3인가족에게 8kg 정도면 딱 괜찮겠다 싶어서
설치를 해두니 왜 이제서야 했나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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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g에 비해 가격대는 훨씬 저렴한데
큰 차이는 느껴지지 않는 용량이라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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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은 화이트와 실버 두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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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가 가격은 조금 더 높아서
화이트로 선택했는데 상당히 깔끔한
디자인이라 화이트도 마음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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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는 에어컨으로 유명한 브랜드인 줄
알았는데 이미 캐리어 건조기 도 가성비가
좋다고 맘들 사이에 입소문이 났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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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온도나 습도의 영향이 적어서
집안 어느 곳이나 설치가 가능하고 주변이
추우나 더우나 건조 성능이 동일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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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옷이나 수건을 넣었을 때
습도값을 체크해서 시간을 단축해주는
작동법으로 에너지 소비도 절감되서
60분 기준, 1회 사용 시 전기세가 88원
정도라 한달을 사용해도 부담이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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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를 이용해서 물을 빼내도 되고
아니면 건조 후 배수통에 찬 물을 비워주면
되는 방식이라 실내/실외 할 것없이
어디든 설치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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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는 16가지로 상당히 많은 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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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 사용해보는지라 이렇게
다양한 코스가 있는 줄은 몰랐는데
기능까지 있다보니 아이 키우는 집엔 필수템
이라고 한 이유를 이제서야 알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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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일 수 있고, 예약/시간설정 기능도
있어서 참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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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브랜드 대비 반정도의 가격에
성능이 이렇게도 괜찮으니 가성비
갑이라는 수식어가 딱 어울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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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열면 아래쪽에 보이는 먼지통에
먼지가 얼마나 가득찰 지 궁금했어요.
볕 좋은날 빨래를 널면 잘 마르긴 하지만
빨래에 남은 먼지까지는 처리가 힘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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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캐리어 클라윈드 건조기 로
돌리기만하면 뽀송+먼지제거 까지
한번에 된다고 하니 기대 만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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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서 한번, 외부에서 한번! 먼지가
이중으로 제거되는 구조라서 편하고
필터 관리도 직접 청소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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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뤄두었던 수건빨래를 하는 날,
저는 건조기 를 사면 첫 개시는 무조건
수건이다 할 정도로 평소에 수건에서 나오는
먼지와 머리카락을 싫어하는 1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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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모아둔 수건빨래를 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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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에는 벌써 머리카락들이 보이고
눈에 안보이는 먼지들은 얼마나 많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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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수건 20개 정도를 넣었는데
여유 공간이 넉넉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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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 8kg 정도면 충분하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제 생각이 맞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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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용도실에는 콘센트가 없어서
큰방에 멀티탭을 연결해서 사용하고있는데
생각보다 불편하지도 않아서 비좁은
세탁실보다 이곳을 선택하길 잘했다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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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분으로 맞춰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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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4단계로 건조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저는 일단 표준모드로 돌려보았고요.
결과물은 상당히 뽀송뽀송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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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조명이나 알람음 on/off도 편하고
사용법도 간단해서 설명서도 안읽고
일단 바로 시작을 눌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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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테스트가 제일 기대가 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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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하원시간 전에 돌려놓고
친구네집에 다녀오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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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한 뒤 이렇게 외출을 하고나면
세탁물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는데,
이렇게 말려놓고 나오니 마음이 든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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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건조기를 처음써봐서 그런지몰라도
소리는 크게 느껴지는 편이나, 문을 닫으면
많이 신경쓸 정도는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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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 두고 쓰기엔 무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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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50분이 지났고,
수건들은 다 말랐더라구요.
문을 열었을 때 뜨끈뜨끈한 기운이 폴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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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간을 돌려야 제대로 마르는지 몰라서
일단은 표준모드로 돌려봤는데 앞으로 사용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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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궁금했던 먼지통에는 이미
눈에 보이는 먼지들이 많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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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고 압축되어있는 먼지들
이 먼지 실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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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빨래를 널 때 한번 터는 거 외에는
따로 먼지를 털어보거나 한 적이 없기에,
그동안 이 먼지들을 우리가 다 먹은거구나
싶어서 왜 이제서야 샀는가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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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통에도 물이 거의 가득찼어요.
몇번 사용해보고 호스를 연결할까 생각 중.
물 비우는 것 조차 귀찮은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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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외출 후 집에와서 마른 빨래를
던져놓고 저녁 10시쯤 개키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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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축한 빨래였으면 이렇게 못 두는데
이제는 이렇게 두어도 냄새 걱정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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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거 두꺼운거 섞여있었는데
골고루 잘 말라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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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개켜두고나니 마음이 편안하고,
하루의 숙제를 끝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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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타자는 이불인데, 더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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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후기는 조금 더 써보고
자세하게 써보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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