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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현재, 금융업계는 이중의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나는 디지털 전환의 가속, 또 하나는 전례 없는 인재 부족 현상입니다.

AI, 빅데이터, ESG, 리스크관리 등 고도화된 업무를 수행할 사람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기존 금융 인력의 퇴직 가속화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금융은 인재 산업입니다. 그런데 지금, 금융에 사람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금융 분야, 어떤 인재가 부족한가?

🧠 1. 데이터 사이언티스트·AI 전문가

  • 디지털 금융 시대 핵심 역할
  • 고객 행동 분석, 리스크 예측, 자동화 모델 설계 등에 필수

💻 2.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획자

  • 레거시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할 기획·PM 인재 부족
  • 금융과 IT 양쪽 언어를 이해해야 하는 복합형 인재 수요 급증

🌱 3. ESG 및 지속가능금융 전문가

  • ESG 투자, 리포트 작성, 지속가능경영 보고 등 비재무 정보 전문가 수요 폭증
  • 국제 인증 기준(TCFD, CSRD 등)을 이해한 실무자 희소

🔐 4. 금융 보안·리스크 관리 인력

  • 해킹, 데이터 유출, 시스템 장애 리스크에 대응할 사이버 보안 전문가 부족
  • 특히 핀테크 기업의 보안 역량은 ‘규제 사각지대’

왜 금융업에 사람이 부족한가?

원인설명
🔄 산업의 급격한 디지털 전환 수요는 폭증했지만, 공급은 준비되지 않음
🧓 고령화된 금융 인력 2000년대 초반 입사자 대량 은퇴 → 공백 발생
🧠 금융업 기피 현상 고강도 업무·낮은 유연성·보수적 문화 인식
💼 핀테크·테크기업과의 인재 경쟁 네카라쿠배 출신 선호 → 전통 금융사 외면
 

기업들의 해결 전략

✅ 1. 리스킬링(재교육) & 업스킬링 투자 확대

  • 내부 인력을 디지털 역량 중심으로 재교육
  • 예: 신한은행 DT 캠퍼스, KB 디지털 아카데미 운영

✅ 2. 산학협력 및 인재 유치 프로그램

  • 대학과 협약하여 현장 실무 중심 커리큘럼 제공
  • 예: 하나금융×서울대, 카이스트 AI금융융합 과정 개설

✅ 3. 유연근무제 도입으로 젊은 인재 유인

  • 하이브리드·재택근무 허용 → 핀테크와 경쟁력 확보
  • 복장·호칭·사내문화 변화도 동반

✅ 4. ESG·데이터·보안 특화 인재 리더 육성

  • 직무별 사내 인증제 및 트랙제 도입
  • 전문성 있는 인재의 사내 이탈 방지 및 외부 유치 효과

해외 주요 기업의 대응 사례

기업전략성과
Goldman Sachs Coding Bootcamp 운영 내/외부 신입·중간 인재 양성 확대
HSBC 2025년까지 7,000명 재교육 계획 ESG, 리스크 중심 재배치
JP모건 AI/ML 인재 유치 집중 Google, Meta 출신 인력 200명 이상 채용
Fidelity 파트타임 데이터 분석 인턴십 도입 MZ세대 채용 전환율 37% 증가
 

마무리하며

금융의 미래는 데이터, 기술, 그리고 사람에 달려 있습니다.
사람 없는 기술은 작동하지 않고, 기술만 있는 금융은 신뢰받지 못합니다.

2025년은 금융 인재 시장이 가장 빠르게 변하는 해입니다.
지금 필요한 건 ‘최고 인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찾아내고, 키우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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