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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한 번에 수십만 명의 계좌 정보가 털립니다.”

2025년 현재, 사이버 공격은 단순한 ‘리스크’가 아니라 금융 산업의 존폐를 위협하는 실질적 재난 요인입니다.
랜섬웨어, DDoS 공격, 계좌 탈취, 피싱은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 기관들의 보안 전략도 전면 재편되고 있습니다.

이제 금융 보안은 IT 부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CEO와 이사회가 직접 챙겨야 할 경영 아젠다가 되었습니다.


금융 산업이 직면한 사이버 위협 유형

위협 유형설명
🦠 랜섬웨어 시스템 암호화 후 복호화 대가 요구, 대형 은행도 피해 사례 증가
💣 DDoS 공격 접속 폭주를 유도해 시스템 마비 유발
🧑‍💻 계좌 탈취 피싱·스미싱을 통한 계좌 인증 정보 유출
🔗 API 취약점 공격 오픈 뱅킹/핀테크 연동 시 보안 허점 발생
📱 모바일 악성 앱 사용자가 모르게 정보 유출 및 앱 위조 실행
 

금융 기관의 보안 전략 5가지 핵심 축

1.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Zero Trust)

  • 모든 사용자·디바이스·트랜잭션을 신뢰하지 않고 계속 검증
  • 접속 위치, 디바이스 상태, 사용자 행동 분석 기반 동적 권한 설정

2. 보안관제 자동화 (SOAR)

  • 수많은 보안 이벤트를 AI로 자동 감지·분류·대응
  • 예: 비정상 접속 시 자동 차단 및 관리자 알림, 취약점 자동 패치

3. 사이버 위기 시뮬레이션 훈련

  • 실제 해킹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전사적 대응 훈련 정례화
  • 예: “피싱 이메일 클릭 → 계좌 탈취” 시나리오에 따른 전직원 리허설

4. 공급망 보안(Supply Chain Security)

  • 클라우드, 핀테크 API, 협력사 시스템까지 보안 범위 확장
  • 제3자 리스크 관리(Third Party Risk Management, TPRM) 강화

5. 보안 기반 UX 설계 (Security-by-Design)

  • OTP, 생체인증, 패턴기반 행동인증 등 고도화된 인증 프로세스 도입
  • 동시에 사용자 불편 최소화

주요 금융 기관 사례

기관전략주요 특징
KB국민은행 AI 보안 관제 시스템 구축 실시간 이상징후 감지 + 자동 대응
카카오뱅크 Zero Trust 인프라 완비 내부망과 외부 접속도 전면 검증
신한금융 보안 사고 시뮬레이션 주기 운영 그룹 계열사 전반 보안 전수 점검
Goldman Sachs 사이버 보안 전담 CISO 부서 확대 Threat Intelligence 시스템 운영
HSBC 보안 인증 UX 리디자인 생체 인증 + 앱 내 사기 예방 AI 탑재
 

사이버 보안을 위한 기술 인프라

  • 🔐 클라우드 기반 보안 솔루션 (CSPM, CNAPP 등)
  • 🧠 AI/ML 기반 침입 탐지 시스템 (IDS/IPS)
  • 🧾 블록체인 기반 신원 인증 시스템 (DID)
  • 🛡️ 보안 DevOps (DevSecOps) 문화 확산
  • ☁️ 멀티클라우드 보안 정책 및 가시성 강화

금융 보안을 위한 제도 및 법제 강화

  • 📄 2025년 시행 예정: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 클라우드 보안 요건 및 핀테크 보안 인증 강화
  • 📊 금융보안원 F-ISAC 운영 확대
    → 업계간 사이버 위협 정보 실시간 공유
  • 🔐 금융권 공통 보안 가이드라인 정비 (API 보안, 데이터 익명화 등)

마무리하며

2025년, 금융 보안은 ‘해킹을 막는 일’이 아닙니다.
그보다 더 큰 목표는, 고객의 신뢰를 지키는 것입니다.

디지털 시대의 금융사는 사이버 보안이 ‘기술 투자’가 아닌
브랜드 가치와 생존 전략의 중심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강한 금융사는 기술이 아닌, 보안으로 증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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