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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뷰티 패러다임의 부상

2025년 K‑메이크업의 중심 키워드는 단연 **‘버터 스킨(Butter Skin)’과 ‘블론저(Blonzer)’**입니다. 이는 단순히 유행하는 질감이나 색상에 그치지 않고, 피부 본연의 결을 살리면서도 입체적이고 윤기 있는 얼굴을 완성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Y2K 메이크업, 퓨어 글로우 트렌드를 지나 새로운 ‘결광(결+광)’ 중심 미학이 뷰티 시장 전반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버터 스킨이란?

‘버터 스킨’은 마치 녹은 버터처럼 촉촉하고 유연하면서도 결이 매끈하게 정돈된 피부결 연출을 말합니다.

  • 세미 글로우 베이스: 유분과 수분의 균형을 유지하는 파운데이션 또는 쿠션 사용
  • 결 보정 프라이머: 과한 광채보다 정제된 결 무드 우선
  • 크림 블러셔, 보송한 파우더 마무리로 밀착감 강화

이는 광이 번들거리지 않고 내부에서 은은히 퍼지는 듯한 건강한 윤광을 중심으로 합니다.

블론저(Blonzer)의 정의

‘블러셔 + 브론저’의 합성어인 블론저는, 혈색과 음영을 동시에 부여하여 윤곽을 자연스럽게 살려주는 제품 또는 메이크업 기법을 말합니다.

  • 頰 중앙~관자놀이까지 대각선 블렌딩
  • 핑크+브라운 컬러 믹스로 웜톤/쿨톤 모두 대응
  • 버터 스킨과의 조화로 얼굴 전체에 생기감과 입체감 동시 연출

특히 NewJeans, aespa, LE SSERAFIM 등 4세대 K‑팝 아이돌의 뮤직비디오와 무대 메이크업에서 이 트렌드가 주목받으며, 국내외 메이크업 브랜드들이 ‘블론저 전용 라인’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습니다.

K‑메이크업 트렌드와 글로벌 반응

  • 미국 세포라, 일본 @cosme 등에서 블론저 검색량 급증
  • 글로우 대신 결광에 집중한 베이스 제품 수요 증가
  • 하이라이터는 최소화, 블렌딩 도구 중요도 상승
  • K‑아이돌 룩북 콘텐츠가 주요 영감 출처로 작용

브랜드들의 전략적 대응

  • ‘버터+블론저’ 라인을 통합 출시: 톤온톤 컬렉션 전략
  • 립-치크-아이 통합 텍스처 제품 확대: 멀티유즈 중심 구성
  • 결 보정 + 윤광 기능의 스킨케어 겸용 베이스 강화
  • K‑팝 아티스트와 협업 컬렉션 연속 출시

마무리하며

2025년의 K‑메이크업은 더 이상 ‘강조’나 ‘수정’이 아닌, 자연스럽지만 정제된 아름다움을 구조화하는 전략적 미학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버터 스킨’과 ‘블론저’는 단지 유행이 아니라, 뷰티와 자기표현이 결합된 글로벌 키워드로서 K‑뷰티의 영향력을 더욱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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