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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록은 1980년대를 주름잡았던 만능 연예인이었다. 연기자인 아버지와 가수인 어머니의 유전자를 골고루 물려받은 그는 처음에는 연기자로 데뷔했고, 이후에는 가수로서 입지를 쌓았다. 가수로서의 성공가도가 워낙 출중했기에 연기자로서의 모습이 일순간 잊히기도 했지만, 그는 다시 스크린으로 돌아와 자신의 캐릭터를 상품화한 프랜차이즈 시리즈를 통해 영화배우로서도 일정한 성가를 높이게 된다. 1990년대에 접어들어 돌연 음악계와 영화계를 떠나 대중들의 뇌리에서 잊혀 갔지만, 그는 분명 1980년대 한국 가요계의 한 축을 담당했던 인물임에 분명하다. 오늘은 그가 발표한 수많은 작품 중 필청곡을 Giggle의 주관에 따라 선정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애심 (1975, 매혹의 새노래)
전영록의 가수 데뷔 앨범에 실린 작품으로 최초의 히트곡이라고 할 만하다. 그의 초창기 작품 성향은 발라드와 전통가요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하고 있었는데, 이 작품은 다분히 전통가요에 가까운 곡이라 할 만하다. 이별을 앞에 둔 이의 절절한 마음을 담고 있다. 생각보다 그의 데뷔 연도가 상당히 오래되었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놀라게 된다.



나그네 길 (1975, 매혹의 새노래)


잊지 말아요 (1976, 매혹의 새노래 Vol. 2)


종이학 (1982, 지나간 시절의 연가)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1983,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그대가 미워요 (1983,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불티 (1984, '85 전속기념앨범)
그동안 지구레코드에서 앨범을 발매했던 전영록이 아세아레코드로 자리를 옮겨 발표한 8집은 그가 발표한 앨범 중 최고의 상업적 성공을 거둔 앨범으로 부상하게 된다. (당시만 해도 가수는 지금과 같이 소속사가 아닌 음반사에 전속되어 있었다. 물론 그 전속의 의미는 음반 계약에 국한된 것이므로 지금의 소속사 전속과는 의미가 다르다.) '불티'는 보다 락적인 감성이 살아있는 곡으로 연주 자체도 완벽한 밴드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간에 나오는 전영록의 신음소리를 이용한 허밍은  지금 기준으로는 조금 어색할 수도 있지만 당시만 해도 팬들에게는 섹시한 이미지로 다가왔다. (한편 인트로가 어색하게 느껴질 분들도 있겠지만, 원래 앨범의 첫 번째 트랙인 이 작품은 다소 느린 템포의 인트로 이후 우리에게 잘 알려진 빠른 템포의 음악이 이어진다.)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2) (1984, '85 전속기념앨범)
이 앨범에는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라는 제목의 작품이 두 곡 수록되어 있다. 특이한 건 A면 네 번째 작품이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2)'이고, B면 첫 번재 트랙이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1)'이다. 뒤에 배치된 곡에 1번을 명명한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실제로 대중들에게 크게 히트한 작품은 2번 작품이다. B면에 실린 곡은 같은 곡이지만 느리게 편곡되어 있어서 지금 대중들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작품처럼 들린다. 이 작품 역시 락적 감성이 충만한 작품이다.


그대 우나봐 (1985, 그대 우나봐)


오늘밤엔 (1985, 그대 우나봐)


내 사랑 울보 (1985, 그대 우나봐)



이제 자야하나봐 (1987, '87 전영록)


하얀 밤에 (1987, '87 전영록)


저녁놀 (1988, '88 전영록)


아직도 못다한 이야기 (1988, '88 전영록)
빠른 업 템포의 음악이자 다소간 일렉트릭 사운드가 느껴지지만 동시에 전통가요의 분위기도 감지되는 매우 복합적인 곡이다.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지게 된 인물이 가지고 있는 회환을 빠른 리듬감 위에서 노래하고 있다.

바람에 실려간 사랑A (1989, '89 전영록 Rock Age)
앨범 제목에 Rock Age라는 부제가 붙어있지만 실제로 이 앨범은 락적 감성이 그다지 충만한 앨범은 아니다. 게다가 점점 전영록의 인기가 사그러드는 시점에 나온 앨범이기도 하다. 앨범에서는 유영선이 작곡하고 전영록이 가사를 쓴 '바람에 실려간 사랑'이 나름대로 인기를 얻었다. 다분히 낭만적인 느낌의 곡인데 가사 자체만 놓고 보면 1980년대 초반 캠퍼스 밴드의 노래가 연상된다. 이 곡 역시 이전의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와 유사하게 발라드로 편곡된 '바람에 실려간 사랑B'가 같은 앨범에 동시에 수록되어 있다.


이별은 싫어 (1991, '91 전영록)
전영록의 인기가 완연히 하락세로 접어들기 시작할 무렵 나온 작품이다. 이 앨범과 1992년에 발매된 From Folk to Heavy Metal 앨범 이후 다음 정규 앨범은 무려 16년 후인 2008년에 발표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 노래의 제목과 '그대 그대여 떠나지마~ 이별은 정말 싫은데'라는 가사는 팬들에게 말하는 가수 본인의 이야기 같은 느낌이 든다.




전영록은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이기는 하지만 '청춘스타'라는 말이 어울리는 1980년대의 거의 유일한 만능 연예인이었다. 항상 쾌활하고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였을 뿐 아니라 무술로 다져진 다부진 체격으로 스크린을 종횡무진 누볐던 영화배우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결국 가수로서 한 시대를 풍미한 인물이었으며,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소화한 인물이었다. 물론 가수로서의 전영록은 인기가수라는 단어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음악적으로는 크게 인정받지 못하는 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부분은 자신의 뚜렷한 음악적 방향성을 자신의 작품에 녹아냈다기보다는 당대의 음악적 흐름에 따라 인기곡 위주로 발표한 그의 음악적 한계에 의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1980년대에 그가 내놓았던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은 결코 무시하기 어려운 우리 시대의 음악적 자산임이 분명하다.




- 2018. 06. 26  Gig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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