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확진자 7만 돌파, 사망자도 1,700명 넘어 1,800명 육박. 후베이성 사망자 16일에도 100명 추가, 후베이 신규 확진 1,93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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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전 주민 대상, 외출 통제 시작!
사망자 연일 1백 명 이상 발생, 확진자 7만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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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으로 가장 고통을 받고 있는 중국 후베이성 지역 주민들에 대한 엄격한 외출 통제가 실시됐다. 16일 후베이 지역 사망자는 또 100(중국 내 신규 사망자 105명)명이 추가됐다.
출처: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중국 내 사망자 숫자도 급증하면서 16일 24시 기준, 사망자는 1,700명을 넘어 1,800명(누적 사망 1,770명)에 육박하고 있다. 당장 오늘 하루가 지나면 사망자는 1,800명을 돌파해 2~3일 사이에 2천명의 누적 사망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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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6일 중국 내 신규 사망자 105명 가운데 후베이 지역 사망자가 100명이고 다른 지역 사망자는 5명에 그쳤다.
© pyronaur, 출처 Unsplash
후베이성 보건당국이 17일 발표한 16일 신규 확진자는 1,933명, 사망자도 100명이 새로 발생했는데 우한에서만 76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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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16일 신규확진자는 2,048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7만 548명으로 집계됐다고 중국 보건당국이 17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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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중국 신규 확진자 2,048명 가운데 후베이성 확진자가 1,933명으로 대부분의 확진자는 후베이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후베이성 지역에서도 우한은 상황이 훨씬 심각해 16일 신규 확진자 중 우한에서 발생한 환자가 무려 1,69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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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베이성 당국은 성(省) 전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의 외출을 엄격히 제한하는 공지문을 발표하고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후베이 지역은 주택단지와 시골마을에도 24시간 내내 최고로 엄격한 주민 봉쇄관리를 시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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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베이성 당국은 주민의 외출을 엄격히 제한하는 것은 물론이고 약이나 식료품을 구입할 때도 공동 구매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북경에서도 춘제가 지나 북경으로 돌아온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14일간 자택에 머물면서 관찰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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