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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76125 어벤져스 아이언맨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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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을 했었던 레고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시리즈와 달리 다행히도(?!) 마음에 드는 게 딱 두 개밖에 없는 레고 어벤져스 엔드게임 시리즈.

그렇기에 그 두 번째이자 마지막이 될 76125 아이언맨 연구실 리뷰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박스샷. 물론 엔드게임이 아직 개봉 전이기에 아머룸이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르지만 사실 이 아머룸은 아이언맨 3에서 나와서 많은 아이언맨 마니아들의 마음을 흔들었죠.


사실 저는 MCU를 다 챙겨봐오면서도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를 보기 전까지는 "나는 역시 배트맨 마니아지" 이러면서 마블 히어로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돌이켜보니 이미 그 1년 전에 아이언맨 3를 보면서는 아이언맨의 저 땅치기 자세와 아머룸을 가득 채우고 있는 슈트들을 보며 무척 설렜던 게 생각이 나더라고요. 캡틴을 좋아하고는 아이언맨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아이언맨도 꽤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구성품은 설명서 두 권과 레고 네 봉지, 그리고 스티커입니다. 레고 한 봉지와 작은 설명서는 오로지 아이언맨 MK38 이고르를 위한 거예요.



바로 1번 봉지를 완성해 봅니다. 1번 봉지를 조립하면 인피니티워에도 등장했던 아이언맨 MK50과 아웃라이더, 그리고 아머룸의 중심부분과 작은 소방로봇까지 만나볼 수 있어요.


확실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불을 끄는 이 로봇 역시 저는 아이언맨 3에서 봤던 것 같은데 말이죠.


비록 스티커긴 하지만 뒷면 홀로그램 역시 꽤 괜찮게 표현됐네요.


아이언맨을 수리하는 더미들.




다음은 2번 봉지를 완성합니다. 아머룸이 조금 더 증축되고 아이언맨 MK1과 아이언맨 MK5를 만나볼 수 있어요.


집게에 총에 다양한 아이템들이 추가되었네요.


3번 봉지까지 완성해봅니다. 아머룸 뒷부분이 조금 더 늘었고 앞에 토니스타크의 책상이 추가됐습니다. 그리고 아이언맨 MK41 본즈까지 만나볼 수 있어요.


홀로그램을 레고로 참 잘 재현해냈습니다. 앞에 컵까지 센스 있네요.


왜 있는지 도저히 모르겠는 토니 스타크의 머리 부품과 핑크색과 초록색의 이상한 음료(!?)가 들어있는 에스프레소 머신까지 만나볼 수 있네요.


4번 봉지를 만들면 아이언맨 MK38 이고르가 완성됩니다. 헐크버스터가 나오기 전까지는 MCU 내에서 가장 큰 아이언맨 슈트였죠.


가동력은 꽤 괜찮습니다. 저 큰 덩치가 이렇게 앙증맞은 자세들을 취할 수 있네요.


이고르 안에는 이렇게 다른 미니피규어를 태울 수도 있습니다. 헐크버스터 같은 건데...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이고르 안에는 굳이 누가 타지 않는 걸로 아는데 말이죠.


전체 완성샷. 사실 76123 제품을 만들 때와 똑같은 기분을 처음에 박스를 열고 느꼈어요. 과자처럼 질소 포장을 한 느낌...박스에 비해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이 꽤나 부실하더라고요.

조립하면서도 아머룸 뒷 부분은 거의 Ctrl+c, Ctrl+v이기에 조금 지루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아이언맨 미니피규어와 이고르까지 만나볼 수 있다는 이 제품의 매력은 또 결코 무시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아이언맨 MK50 미니피규어. 인피니티워 시리즈에도 두 개나 들어있던 제품이라 새삼스러울 건 없네요. 저는 MK50의 색배합이 지금까지의 아이언맨 슈트 중에는 제일 조화로운 것 같아요.


얼굴은 투페이스입니다. 토니 스타크 특유의 재수없는 표정 하나와 슈트 헬멧 속 얼굴을 잘 재현해 준 얼굴까지 두 개예요.


아이언맨 MK1 미니피규어의 모습. 아이언맨 1에서 나왔던 첫 아이언맨 슈트인데 정식 레고로는 이제서야 등장하네요.

레고 미니피규어 특성 상 MK1 특유의 육중함을 살리지는 못했지만 나와준 것만으로도 그저 반갑습니다.


헬멧 안에는 이렇게 비어있는 얼굴이 들어있습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 레고 때 아이언맨 미니피규어의 얼굴이 이렇게 비어 있어서 의도치 않게 스포일러가 됐었죠.


아이언맨 MK5. 아이언맨의 기존 골드+레드 컬러가 아닌 실버+레드 컬러로 색다른 매력을 주는 미니피규어네요.



아이언맨 MK41 본즈. 골드와 블랙의 색 조합이 무척 예쁩니다. 제가 원래 골드와 블랙의 색 조합을 좋아해서(TMI : 지금 스마트폰 케이스도 골드+블랙 배트맨 케이스임) 이 미니피규어가 유독 더 예쁘게 느껴지네요.


레고 76125에 들어있는 미니피규어들 단체샷. '미니'피규어가 아닌 친구가 함께 있다는 건 안 비밀.


비어있는 자리에 아이언맨 미니피규어를 딱 하나 더 채울 수 있네요. 저 액세서리들을 제거하면 더 넣을 수 있기는 하지만 그럼 또 한편으로는 76125 자체의 매력은 떨어지니 그냥 남은 한 칸에만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등장한 아이언맨 MK47을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비어있는 데스크에는 브릭토버 버전 토니 스타크를 놓아줬고요.

분명 정가인 89,900원은 비싸게 느껴집니다. 7만원 초반대만 받았어도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조립하는 손맛 역시 반복이 많기에 떨어지는 편이지만, 이 제품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이언맨 슈트들의 유혹은 아이언맨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저도 참기 힘들었네요.

아이언맨 1으로 시작해서 벌써 10년이 지나 그 1세대를 엔드게임으로 마무리하려는 이때에, 저같이 그 10년 동안 20대 청년의 시절을 보낸 사람에게는 여러 의미를 주는 제품이라는 생각도 해보며 지금까지 안나운서의 레고 76125 아이언맨 연구실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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