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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입력 2020.10.05 08:02 | 수정 2020.10.05 08:03

[OSEN=김수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임창정이 초호화 사옥투어에 이어 신곡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그의 이유있는 '찌질론' 철학은 방송에 흥미로움을 더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사부로 임창정이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은 국민 발라드곡을 언급하면서 오늘 사부의 힌트로 '남자들의 노래방 애창곡 BEST5'라 운을 뗐다. 그러면서 노래, 연기 모두 끼와 재능이 있다고 힌트,  유일무이 멀티테이너의 원조, 사부 임창정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자기애 가득한 임창정의 사옥에 모두 폭소했다. 이후 임창정이 등장, 직접 운영하는 회사라고 소개한 임창정은 "SM, JYP 등 대형 기획사에 없는 것들이 우리 회사에 많다, 놀랄만한 것들이 많다"면서 "단, 거기에 있는 것도 우리한테 없다, 아티스트들을 위해 모든 것이 준비된 회사인데 아티스트들이 없다"며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임창정은 입구부터 트로피와 각 종 상장들을 소개했다. 영화와 가요계를 종횡하며 받은 수많은 상들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계속해서 임창정은 "산소 치료공간이 있다"면서 고압 산소 치료실부터 연습생들을 위한 헬스장과 야외 편백나무탕, 가정식 구내식당을 소개했다.  개인 연십실과 녹음실까지 세심한 복지가 느껴지는 복지최강 사옥투어였다.

대망의 대표실로 이동했다. 임창정의 업적을 둘러보던 중 '동네 찌질한 형'이란 애칭에 대해 그는 "찌질함을 아는 건, 내 그릇이 어디까지인 줄 안다는 것, 영화처럼 다 폼나게 멋있게 살 수 없다"면서 "찌질함은 누구나처럼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증표"라며 연기 소신을 전했다.

계속해서 임창정은 "인생의 찌질함에 대하여 얘기해보자"면서 "멋있게 꾸며내기 보다 현실 그대로 솔직하게 이야기 하기 때문, 현실공감이 묻어나는 노래들을 어떻게 만드는지 한 번 보여주겠다"며 노래교실을 열었다.

 

임창정은 이 곡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곡들을 작사 작곡했다며 믿고듣는 싱어송라이터 면모를 뽐냈다. 특히 '소주 한잔'의 현실 밀착형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서 임창정은 "처음 '여보세요 나야'란 부분이 이상하다고 했다, 생소하더라도 용기이게 표현한 가사 그럼 진정성이 좋은 가사가 되는 것"이라면서 꾸미거나 포장하지 않고 현실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표현해야한다며 역시 찌질함이 들어가야한다고 덧붙였다.

임창정은 "가사를 한 번 써봐라"면서 소주한 잔의 후렴구를 개사해보라고 제안했다. 임창정은 "얼마나 솔직한 지가 관건, 1등 우승자에겐 녹음 부스에서 노래로 부르고 음원을 만들어주겠다"면서  
히트 제조기이자 기획사 대표의 통큰 음원 선물을 전했다.

낯설지만 솔직하고 진정성있는 단어들이 빛난 '소주 한 잔'의 재탄생. 개사 미션에서 김동현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예고편에선 임창정에게 새 인생을 선물해준 눈물의 VIP 손님이 등장, 사부 폭로전부터 임창정을 눈물 흘리게 한 감동의 사연은 무엇을지 궁금증을 안겼다.

한편, 이날 임창정은 "신곡도 느끼만 들려주겠다"면 방송 최초로 신곡을 공개했다. 신곡 제목은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라는 임창정은 앞부분을 살짝 들려주며 첫 음감회를 열었고 모두 "올가을 음원차트를 휩쓸 것 같다, 올킬 예상한다"며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이어 고음종결자인 임창정의 신곡도 역시 고음에 대한 도전이 있을 것 같다고 하자 임창정은 "뒤에 너무 높아, 나도 안 될 때 많다"면서 "신곡은 10월 19일 공개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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